코로나 여파 관망세…코스피, 개인 매수세 힘입어 2200선 턱걸이

입력 2020-02-10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 이상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관망세를 보이며 22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8p(0.49%) 내린 2201.07를 기록했다. 개인이 4353억 원 순매수하며 장중 낙폭을 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4억 원, 1658억 원 매도 포지션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삼성SDI(1.42%)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0.50%), 현대차(-0.76%) 등은 하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5%), 화학(0.55‰) 등은 올랐으나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은행(-2.30%) 업종인 낙폭이 컸고, 전기전자(-0.89%), 종이목재(-0.80%) 등이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1% 넘게 하락 출발한 뒤 내림세를 유지하다가 소폭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외신에서 감염증 신규 확진자 폭이 3000여 명 내외로 정체를 보이는 등 증가세가 멈췄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낙폭을 축소했다”라며 “한편, 중국 증시에서 테슬라 관련주가 급등하자 국내에서도 관련 종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내수 관련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3.44p(0.51%) 상승한 676.07을 기록했다. 개인이 1024억 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9억 원, 257억 원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92%), 에이치엘비(3.31%) 등은 올랐고, SK머티리얼즈(-2.54%), 헬릭스미스(-1.22%)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06,000
    • -3.37%
    • 이더리움
    • 2,765,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7.75%
    • 리플
    • 3,318
    • +0.33%
    • 솔라나
    • 182,500
    • -2.2%
    • 에이다
    • 1,036
    • -4.69%
    • 이오스
    • 736
    • +0%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40
    • +1.18%
    • 체인링크
    • 19,290
    • -3.11%
    • 샌드박스
    • 407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