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주말 나온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5000명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7.5/1187.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7.1원) 대비 1.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7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915달러를, 달러·위안은 6.984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