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98% “신종 코로나 여파로 매출 타격 입어”

입력 2020-02-11 09:56 수정 2020-02-1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 소상공인’ 실태조사 발표

▲신종 코로나 이후 매출액 감소 비율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신종 코로나 이후 매출액 감소 비율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소상공인의 97.9%가 매출 타격을 입었으며, 44%는 사업장 매출액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신종 코로나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이달 4~10일 동안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096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발생 뒤 사업장 매출액 변화를 묻는 물음에 ‘매우 감소했다’가 67.1%, ‘감소했다’가 30.8%를 기록했다. 즉, 97.9%가 ‘매우 감소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한 것이다.

사업장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물음에 ‘50% 이상 감소’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30~50% 감소’가 27.2%로 조사됐다.

사업장 방문객 변화를 묻는 물음에 ‘매우 감소했다’가 66%, ‘감소했다’가 31.5%로 97.5%가 ‘매우 감소하거나 감소했다’라고 조사됐다. 업장 방문객 감소 비율을 묻는 물음에 ‘50% 이상 감소’가 43.9%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뒤이어 ‘30~50% 감소’가 27.1%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로 사업장 피해 현황을 묻는 물음에 ‘각종 모임 및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로 인한 피해 발생’이 6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관련 필요한 지원 정책을 묻는 물음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이 51.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뒤이어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 지원 정책(피해보상금 등) 강구’가 43.2%, ‘저 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특례보증 방안 시행’이 22.9%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8,000
    • +2.26%
    • 이더리움
    • 4,98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3.9%
    • 리플
    • 2,051
    • +7.49%
    • 솔라나
    • 331,600
    • +3.59%
    • 에이다
    • 1,402
    • +4.71%
    • 이오스
    • 1,116
    • +1.73%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79
    • +1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7.6%
    • 체인링크
    • 25,100
    • +1.01%
    • 샌드박스
    • 835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