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ACE “밸런타인데이 특수, 일주일 전부터 준비 가장 많아”

입력 2020-0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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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특수 마케팅 분석 결과.  (사진제공=NHN ACE)
▲밸런타인데이 특수 마케팅 분석 결과. (사진제공=NHN ACE)

온라인에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이 일주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NHN ACE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 ‘ACE DMP’를 활용해 PC·모바일 웹사이트에서 발생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시즌에 유입된 1만개 이상의 키워드 유입 데이터와 제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키워드 유입 데이터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어떤 단어를 검색해 유입됐는 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다.

분석 결과 온라인에서는 두 기념일 모두 3일 전에 관련 제품들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부터 밸런타인데이 관련 제품 구매 건 수는 급격히 하락한 반면 화이트데이 관련 제품은 당일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꽃 배달과 같은 비식품 선물에 대한 수요가 당일까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은 밸런타인데이를 화이트데이보다 일찍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에서 밸런타인데이 관련 키워드 유입은 일주일 전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화이트데이 관련 키워드는 4일 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NHN ACE 관계자는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잠재고객이 유입되는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상품 및 프로모션을 준비해 최적의 시기에 노출할 수 있다”며 “2~3월 대표 마케팅 특수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마케터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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