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수습기자 모집] ‘사람’과 ‘산업’의 앞날을 함께 취재할 14기 후배를 기다립니다

입력 2020-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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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수습기자 모집…2월 16일(일) 접수 마감

▲유창욱 기자가 4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1층에서 김준형 자동차팀장과 제네시스 'GV80'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창욱 기자가 4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1층에서 김준형 자동차팀장과 제네시스 'GV80'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흔히 '자동차 산업'을 말하면 '현대ㆍ기아차' 등 완성차 회사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들 완성차 회사의 규모가 크긴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전부는 아닙니다.

100만 원도 안 되는 부품 하나가 없어 현대차 공장이 멈춰 섰습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 중국에 있는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는 2만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만큼, 단 한 개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도 산업은 타격을 받습니다.

이렇듯 자동차 산업에는 수많은 회사와 사람이 몸담고 있습니다. 한국 고용의 11%, 제조업 생산의 13%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 바로 자동차입니다.

산업부 자동차팀은 '완성차'라는 제품에서 그치지 않고 넓은 산업 전반을 취재합니다. 소비자보다 먼저 제품을 경험하고, 각 회사의 현황과 계획을 파악하는 등 자동차와 관련한 소식을 전달하는 건 기본입니다.

국회에서 통과된 법과 정부가 발표할 시행령이 자동차 산업에 어떤 변화를 줄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장애물이 제거돼야 하는지 알아보기도 합니다. 업계 관계자와 연구원, 전문가, 노동조합과 만나 의견도 듣습니다.

산업의 규모가 너무 크고 굵직한 이슈도 많아 따라가기에 바쁠 때도 많습니다. 이투데이에 13기로 입사한 지 10개월, 선배들과 함께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취재할 14기 후배를 기다립니다. 수많은 사람과 기업, 그들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채 13기 유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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