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 소재 'PO3G' 설비 연내 착공

입력 2020-02-11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옥수수 발효해 만든 친환경 바이오폴리올

SK케미칼은 울산공장 내 부지에 바이오폴리올 신소재 ‘PO3G(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 설비를 연내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SK케미칼 PO3G는 옥수수를 발효해 만드는 100% 바이오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폴리올이다.

100%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기존 폴리올보다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이 40%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PO3G 상용화 결정으로 다양한 용도 및 고객의 상업 적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SK케미칼의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핵심 역량인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규제 등 친환경 소재 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 PO3G는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등 주로 탄성이 필요한 소재에 쓰인다.

PO3G를 사용하면 기존 제품에 비해 부드러우면서도 탄성 회복력 및 내마모성이 개선돼 착용감이 좋고 제품의 변형이 적은 장점이 있다.

SK케미칼은 ‘인류 건강 증진’과 ‘지구환경 보호’라는 기업 사명 아래 친환경 소재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9,000
    • -1.32%
    • 이더리움
    • 4,615,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5.62%
    • 리플
    • 2,099
    • +7.15%
    • 솔라나
    • 361,300
    • -0.77%
    • 에이다
    • 1,475
    • +18.57%
    • 이오스
    • 1,051
    • +8.91%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579
    • +44.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2.65%
    • 체인링크
    • 23,150
    • +8.43%
    • 샌드박스
    • 521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