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약 47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로, 앞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던 때는 2017년의 3158억 원이었다.
매출액은 3조569억 원으로 4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약 3628억 원을 기록, 87.75% 급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과 투자은행(IB), 홀세일 등 주요 사업 부문 및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리테일 부문에서는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개인 투자자 주식 거래 점유율이 30.3%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