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조직개편 '고객신뢰 회복'에 초점…'금융소비자보호조직' 신설

입력 2020-0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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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부문제 도입을 통한 그룹 사업관리 및 책임경영체계 강화

우리금융지주가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를 관장하는 '금융소비자보호조직'을 신설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장 선임 및 그룹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 하고 조직 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지주 내에 금융소비자보호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은행 역시 기존의 소비자브랜드그룹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과 홍보브랜드그룹으로 재편한다. 신설되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은 은행장 직속의 독립 조직으로 고객보호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한다.

또, 우리금융은 그룹 추진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룹 주력사업인 은행, 카드, 종금, 자산운용의 시너지 창출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업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기존의 WM그룹 명칭을 자산관리그룹으로 변경하여 은행 전체의 자산관리 전략수립 및 추진 역할을 명확히 한다.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신설되는 사업관리 전담조직을 통해 그룹 주요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주체계 출범 2년차를 맞아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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