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2대 주주' 이엔케이컨소시엄 21.3만 주 추가 취득

입력 2020-02-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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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의 2대 주주 이엔케이컨소시엄이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을 늘렸다.

에이치엔티는 2대 주주 이엔케이컨소시엄이 21만3175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이엔케이컨소시엄의 지분율은 16.41%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추가 취득에 대해 단순 투자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최근 회사 가치가 증대된 점이 주목받은 것”이라며 “당사는 팬옵틱스 인더스트리를 통해 미국 자율주행 기업인 우모를 인수했고, 구글 웨이모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인 숀 스튜어트(Shaun Stewart)를 우모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국내 자율주행 플랫폼 제작 회사인 엠디이(MDE)를 인수해 자율주행 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와 제주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중국 연구단 및 현지 기업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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