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노선 감축 여파…아시아나, 객실 승무원도 희망휴직 받는다

입력 2020-02-12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에도 희망휴직 받는 방안 검토 중

▲아시아나항공 A350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휴직을 받기로 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 정규직 캐빈(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15∼29일 희망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에도 희망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본사 영업 등 일반직 직원에게 최소 15일에서 최대 2년의 무급휴직을 필수적으로 신청하도록 해 올해 4월까지 무급휴직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희망 휴직은 중국 노선 감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어려워진 경영상황으로 지난해 두 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객실 승무원은 제외됐다.

지난해 5월에도 경영 악화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데 이어 12월에도 일반, 영업, 공항 서비스직 가운데 15년 이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4,000
    • -0.46%
    • 이더리움
    • 4,669,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07%
    • 리플
    • 2,026
    • -2.27%
    • 솔라나
    • 350,500
    • -1.66%
    • 에이다
    • 1,436
    • -4.96%
    • 이오스
    • 1,181
    • +9.66%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801
    • +15.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89%
    • 체인링크
    • 24,960
    • +1.38%
    • 샌드박스
    • 875
    • +4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