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모바일 게임으로 진화하는 엔씨소프트…PC온라인 뛰어넘었다

입력 2020-02-12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씨소프트 CI.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CI.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발판삼아 올해 또 다른 모바일 게임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PC온라인 게임 서비스 중심에서 모바일 게임 집중을 통해 국내외에서 흥행에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1조70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기 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790억 원으로 2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593억 원으로 15% 하락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4% 상승한 53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 중 국내에서 1조3194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북미·유럽 926억 원, 일본 566억 원, 대만 351억 원 등이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 원, 리니지 1741억 원, 리니지2 936억 원, 아이온 460억 원, 블레이드 & 소울 839억 원, 길드워2 587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지난해 리니지M을 통해 모바일 비중 50%를 처음 넘긴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중 리니지2M은 출시 두달 이 지난 현재도 매출 1, 2위를 다투고 있다. 리니지2M은 올해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는 “올해 리니지2의 글로벌 진출을 시작할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 준비 과정 중 개발팀이 국내 수요를 감당하기 버거워 아직 100% 힘을 쏟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진출 시기나 국가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신작을 통해 더 높은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 신작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수 CFO는 “개발 일정과 전체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며 “하지만 신작의 출시 시점이 내년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41,000
    • +0.92%
    • 이더리움
    • 4,890,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4.65%
    • 리플
    • 2,009
    • +4.53%
    • 솔라나
    • 331,800
    • +2.57%
    • 에이다
    • 1,392
    • +6.83%
    • 이오스
    • 1,118
    • +0.9%
    • 트론
    • 280
    • +4.09%
    • 스텔라루멘
    • 696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95%
    • 체인링크
    • 25,060
    • +3.09%
    • 샌드박스
    • 859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