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취재단)
문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한 뒤 인근 식당에서 상인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은 남대문(숭례문), 남산타워, 명동 등 관광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연간 400만 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면서 상인들을 위로한 뒤 어묵, 떡, 고려인삼 등 상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 대표 7명과 근처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적극적 대응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마음 편하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면서 "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서 자영업자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