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 본인에게 알맞는 수술 방법 고르는 것이 중요해

입력 2020-02-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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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에 대한 다양한 수술법이 고안되어 있는 요즘, 매몰과 트임, 상하안검 수술 등 목적에 따라 방법이 세분화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눈 성형에 대한 관심 대상이 젊은 여성층에서 남성, 40~60대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눈의 크기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성별과 연령, 눈의 형태에 따라 어울리는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20대의 경우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 보다는 미용 목적을 가지고 눈 성형을 찾는 경우가 잦다. 주로 시행되는 눈 성형 방법으로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을 만드는 매몰법과 눈의 크기를 키우기 위하여 눈의 앞, 뒤, 밑 등을 절개하는 트임 수술법이 있다. 30대 경우에는 20대에 했던 수술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풀리거나 눈꺼풀이 처진 경우 다시 쌍꺼풀을 만드는 재수술을 진행한다. 40~50대는 노화로 인하여 눈 처짐이 발생하고 눈을 뜨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생기게 되어 주름진 피부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상안검 수술을 주로 하고 있다.

60대가 된 부모님의 탄력이 떨어진 눈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자식들은 눈밑지방재배치, 눈썹하절제 등의 수술을 시켜주고 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노안으로 보일 수 있는 눈 밑의 볼록하게 나온 지방을 제거하고 남은 지방을 넓게 재배치하는 수술이며 눈썹하절제란 눈썹 아래를 절개한 후 절개부위를 위로 당겨주어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는 수술이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보편화 된 수술법이라도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인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각 수술법에는 안검외반증, 안검하수, 과도한 흉터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부작용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박재현 신사역 리본성형외과 원장은 “젊은 20대 여성 비율이 높던 눈 성형이 최근 들어 남성과 30대~60대까지로 대상이 넓어졌다. 눈 성형은 간단한 매몰법부터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 상하안검 수술까지 다양하다. 또한 눈을 뜬 상태에서의 눈 높이와 눈을 뜬 상태에서의 속눈썹부터 눈썹 사이의 거리 비율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 성형을 진행해야 하며 연령과 성별, 더 나아가 직업별로 적절한 눈 성형 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전문의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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