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성공적 안착…가입 목표 4.6배 초과 달성

입력 2020-02-12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의-중기부 협력해 작년 9월 출범…향후 지원 확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대한상의가 국내외 사례 연구,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 수요조사 등 1년간의 사전준비를 통해 선별한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에 대해 21개 기업이 제공하는 복지상품을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시장 최저가 혹은 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작년 9월 출범 이후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4600개 기업, 6만650명이 가입해 출범 당시 목표였던 1000개 기업을 4.6배 초과 달성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에 대한 갈증을 보여준다”면서 “근로자 복지향상은 기업의 몫이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가 최소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와 중기부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중소기업의 선택적 복지제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규 복지서비스 기획 및 발굴, 중소기업 복지투자 유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수요가 많은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확충해 나간다. 지역별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특별관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서비스 공급업체를 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복지향상 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중소기업을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복지투자를 유도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을 활성화하고 공동기금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별하여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와도 협업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형 복지모델 확산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례 발굴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역상의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전국설명회 개최, 복지플랫폼 활용 우수사례로 SNS 콘텐츠 제작 등 지역·업종별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신규 구매 및 재구매에 대한 할인쿠폰 지급, 시즌별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8,000
    • +0.24%
    • 이더리움
    • 4,735,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45%
    • 리플
    • 2,010
    • -5.28%
    • 솔라나
    • 354,100
    • -0.9%
    • 에이다
    • 1,464
    • -1.74%
    • 이오스
    • 1,177
    • +11.56%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83
    • +3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0.15%
    • 체인링크
    • 24,520
    • +5.06%
    • 샌드박스
    • 823
    • +5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