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보통 28개에서 32개의 치아를 갖고 있다. 만약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라면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없어 삶의 질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치아상실은 사고나 노화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경우를 무치악(無齒顎)이라고 부른다. 무치악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기능적, 심미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최근 무치악의 치료 방법으로는 매직(MAGIC)4를 통한 개선이 있다. ‘매직(MAGIC)4’는 임플란트 네 개 이상을 식립해 지지대를 마련하고 자르코니아 보철물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료에는 소프트웨어 제품이 활용돼 단순하게 전악 보철 식립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치료는 무치악(無齒顎)인 경우 더욱 적합하다. 잇몸이 약한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어렵다는 난관에 부딪칠 수 있지만 매직4는 네 개의 임플란트를 통해 처치가 가능하다. 골이식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노년층에게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저작력은 기존 치료법에 비해 2배 정도 높으며, 이물감이나 탈부착에 대한 불편함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정길용 대전 바른길치과의원 원장은 “매직(MAGIC)4 시술은 최소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서 진행할 수 있어 무치악인들에게 더욱 적합한 시술로 잇몸이 약한 분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치과 선택에 있어서 숙련도를 따져보고 꼼꼼히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