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사수신업체 52개사 경찰 통보

입력 2008-09-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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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분기중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금을 불법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사수신 혐의업체 52개사를 적발,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유사수신 협의업체는 사업성이 불투명하고 수익성이 없는데도 시중금리 보다 훨씬 높은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해외사업 투자(유전개발 등), 해외통화선물거래, 비상장주식매매ㆍ기업 M&A, 금융업, 부동산개발사업 등을 가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된 52개 업체중 14개사는 해외에서 부동산 개발, 카지노사업, 통화선물거래 등 해외투자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올린다면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으나 사업성이 불확실하거나 구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내용도 불분명해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별한 수익 없이 나중에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먼저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전해 주는 방식의 운영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에는 해외 유전개발, 금융파생상품 투자 등 해외투자사업을 가장한 유사수신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대도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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