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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했다.
AOC는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을 갖췄는지를 국토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3800여개 항목을 점검한다.
또 에어프레미아가 도입하는 보잉 787-9 비행기로 50시간의 시범비행을 실시하고 비상탈출 훈련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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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신청은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할 때 제출한 사업계획서 일정표에 따른 것으로 항공기는 계획대로 오는 7월 1호기가 들어올 예정이다.
통상 AOC 절차는 6개월 이상 걸리는 만큼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첫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150여명의 경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새 비행기를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대 도입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동남아 등에 취항하며, 내년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 등에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