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전여친의 사생활 폭로+심경글 모두 삭제…이미지 추락만 남긴 논란

입력 2020-02-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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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출처=장문복SNS)
▲장문복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출처=장문복SNS)

가수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휘말렸다.

11일 장문복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인터넷을 통해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폭로글에는 장문복과 사귀게 된 과정과 장문복의 성관계 요구, 사귄 뒤 다른 이성들과의 만남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해당 글은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12일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장문복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장문복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조롱은 좋은 추억마저 아픔으로 남겠지만”이라며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다. 할많하않”이라고 심경글을 올렸다.

장문복은 심경글을 통해 폭로글을 올린 여성과 사귄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해당 글은 장문복에게 더욱 악영향만 끼쳤고 결국 삭제됐다. 논란이 가중되자 폭로글 역시 삭제된 상태다.

모든 글은 없었던 것처럼 삭제됐지만 아직도 장문복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는 상태다. 이번 논란으로 장문복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앞으로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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