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예방 위해 "1인 평균 12만3000원 지출…1인 평균 마스크 33개 구매"

입력 2020-02-13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인크루트)
(자료제공=인크루트)

'코로나19' 확산에 예방을 위해 성인 남녀 1인당 평균 12만3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10~11일 이틀간 성인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지에 대해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5.3%, "그렇다"가 28.7%, "특별히 그렇지 않다"가 28.9%, "전혀 그렇지 않다"가 7.1% 순이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4.0%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재고부족"(49.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기존가격보다 올라서"가 31.6%, "구매 후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취소해서"가 16.5%였다. "배송지연"이나 "사재기" 등의 기타답변도 확인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폭증하며 매점매석, 사재기 등으로 품귀현상까지 빚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가안정법 제6조에 근거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발병 이후 마스크 구매에 쓴 돈은 얼마일까?

먼저 마스크는 1인 평균 33개를 구매했고 이를 위해 평균 5만3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 1개당 1606원에 구매한 셈. 손 소독제는 평균 3.1개 구매에 3만3000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개당 1만645원꼴에 구매한 것.

이 밖에 살균소독제, 손 세정제(핸드워시) 등 기타 방역용품 구매에도 평균 3만7000원을 지출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와 총 지출비용은 12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3,000
    • -1.84%
    • 이더리움
    • 4,588,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63%
    • 리플
    • 1,916
    • -7.44%
    • 솔라나
    • 342,700
    • -3.49%
    • 에이다
    • 1,360
    • -8.05%
    • 이오스
    • 1,127
    • +5.23%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35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4.37%
    • 체인링크
    • 23,450
    • -3.85%
    • 샌드박스
    • 786
    • +29.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