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다 먹은 오리온 ‘태양의 맛 썬’ 6000만 봉 판매 돌파

입력 2020-02-1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억 속 맛·패키지 그대로 재현해 1020에겐 재미를, 3040에겐 추억 선사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하 썬)이 2018년 4월 재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은 “대한민국 국민 1인당 1봉 이상 먹은 셈”이라며 “매달 30억 원 넘게 팔리며 단종 이전 대비 90%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썬은 최근 일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 속에서 과거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1020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3040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며 호평받고 있다.

재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재생산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SNS 소통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호감도와 충성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간식인 갈릭바게트의 중독성 강한 ‘단짠(단맛+짠맛)맛’과 바삭한 식감을 리얼하게 구현한 ‘썬 갈릭바게트맛’을 선보여 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스낵으로, 굴곡진 모양 사이로 배어든 진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4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다시 출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