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금융약정 체결

입력 2020-02-13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건설이 건설할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조감도. (자료 제공=SK건설)
▲SK건설이 건설할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조감도. (자료 제공=SK건설)
SK건설은 12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건설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맺었다.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에 66㎞ 길이의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나들목 8개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7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민관 협력 인프라 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ㆍ마크욜 사(社)와 컨소시엄을 꾸린 SK건설은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건설ㆍ운영 실시협약을 맺었다.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SK건설이 완공 후 15년 10개월 동안 도로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건설ㆍ운영ㆍ양도(BOT)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금융약정에서 SK건설 컨소시엄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슬람개발은행(IsDB), 유라시아개발은행(EDB) 등 대주단으로부터 사업비 7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주주사 출자금으로 충당한다. 카자흐 정부가 확정 수입 지급을 약속한 만큼 사업 불확실성이 적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카자흐스탄 최초의 민관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다자개발은행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로 인해 금융약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4,000
    • -0.89%
    • 이더리움
    • 4,60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1.02%
    • 리플
    • 2,165
    • +21.29%
    • 솔라나
    • 353,600
    • -1.97%
    • 에이다
    • 1,476
    • +26.91%
    • 이오스
    • 1,073
    • +14.03%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521
    • +3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54%
    • 체인링크
    • 22,720
    • +8.35%
    • 샌드박스
    • 51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