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웰크론 “호흡기용 마스크 필터 생산능력 30% 증가”

입력 2020-02-13 10:05 수정 2020-02-13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2-1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웰크론이 호흡기용 마스크 필터 부직포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물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회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 생산 설비는 24시간 풀가동 중”이라며 “기존 대비 약 30% 증산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용 마스크 필터는 당사의 나노섬유 부직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맞다”며 “관련 기술이 파생해서 나노 멤브레인 필터, 나노 부직포 필터, 의료용 초극세 섬유 소재 등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웰크론의 호흡기용 마스크 필터는 나노 섬유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애초 고기능성ㆍ다기능성 정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개발이 목적이었지만 웰크론은 상품화 과정에서 적용분야를 마스크로 확대했다. 웰크론은 호흡기용 부직포 생산라인은 총 3기다. 24시간 가동 체계가 유지 중이다.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웰크론은 2010년 효성을 주관기관으로 삼성정밀화학, 세프라텍, 한국화학연구원과 ‘다기능성 정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개발’ 연구 과제(연구기간 2010년 9월 ~2017년 3월)에 참여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고성능 첨단 필터 ‘PTFE 중공사(중심부가 비어있는 실) 멤브레인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PTFE 중공사 멤브레인 필터’는 PTFE 소재를 특수 방사해 0.1~1㎛ 크기의 균일한 미세 기공을 적용했으며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수처리용, 농도 담수필터 등 산업용, 인공혈관 및 혈액 투석필터 등으로 활용된다.

앞으로 웰크론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의료용(인조혈관용 e-PTFE), 이차전지 분리막 필터다. 관련 분야의 매출 확대 여부가 웰크론의 턴어라운드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가시적인 성장 사업은 의료용 인조혈관용 e-PTFE다.

김지민 NICE평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웰크론은 나노섬유를 활용한 고기능성 클리너, 인조피혁, 침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또 멜트블로운 방식으로 제조한 부직포를 활용한 고효율필터, 다공성 PTFE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튜브를 사용한 스텐트용 인조혈관, 코스메틱용 제품 등 소재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53,000
    • -3.84%
    • 이더리움
    • 4,634,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3.25%
    • 리플
    • 1,959
    • -3.4%
    • 솔라나
    • 322,100
    • -3.68%
    • 에이다
    • 1,329
    • -4.25%
    • 이오스
    • 1,101
    • -3.76%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21
    • -1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4.41%
    • 체인링크
    • 23,900
    • -4.25%
    • 샌드박스
    • 858
    • -1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