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4회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 참가신청 결과 171개 기업이 참여, 전년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측은 엑스포 참여 기업의 확대 이유로 IR 엑스포를 증시침체로 축소됐던 투자 회복의 계기로 삼고자 한 것으로 보여지고, 여기에 그동안 확산된 IR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3회 엑스포에 참여했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엑스포 참여의 IR 효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 확산되는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 상장기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촛점을 두고 진행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R 엑스포에서는 참가 상장기업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1:1 IR 상담을 강화해 지난해 1000건의 1:1 미팅을 강화해 약 1500건의 상담을 예상하고 있고, 국내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의 지속적 관심 증대 및 모간스탠리 증권이 참여해 Schroders, Capital International, Capital World, Citadel Investment 등 다수의 해외기관투자자 유치했다.
또한 KRX 상장 해외기업관을 통해 기 상장된 3개 해외기업은 물론 최초 상장예정인 일본기업 '네프로 IT'를 비롯해 중원어업(中) 등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기업들을 초청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신에너지산업의 현황과 미래, 국가차원의 육성정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CEO와 기관투자자간의 그룹 미팅인 CEO IR 간담회,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2009 산업전망세미나, 3분기 기업실적 발표회, 박경철 시골의사 등 9명의 인기강사가 진행하는 투자자아카데미, 어린이금융교실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