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삼성전자와 협업 올해부터 속도 낸다

입력 2020-02-13 11:02 수정 2020-02-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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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올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까사미아와 삼성전자의 협업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와 신세계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프리미엄 생활 공간을 제안함과 동시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스토어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에 첫 복합 매장을 오픈한 바 있는 까사미아와 삼성디지털프라자는 가전과 가구를 함께 전시·판매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두 브랜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 13일 부산 부산진구에 삼성디지털프라자와의 두 번째 협업 매장을 연다.

‘까사미아X삼성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은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 상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약 727㎡ (220평, 1층) 규모의 쇼룸형 스토어로 운영된다. 특히 각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두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부터 4인 이상 가족, 거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아이방까지 가족 생애주기별ㆍ공간별로 큐레이션해 차별화된 쇼핑 편의성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까사미아는 올해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협업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리빙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쇼핑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집안 인테리어 시 취향을 반영한 가구와 가전의 조화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두 브랜드 간 협업의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가구와 가전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리빙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오픈을 기념해 3월 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까사미아는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오픈을 기념해 3월 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회원 가입 시 사은품 증정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매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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