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4770억 원…전년 대비 3.9% 상승

입력 2020-02-13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4분기에는 962억 원…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

▲두산밥캣이 최근 북미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CT5558 모델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최근 북미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CT5558 모델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지난해 건설기계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 4조5096억 원, 영업이익 477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3.6%, 3.9% 상승한 것이다.

두산밥캣은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은 소형 굴착기 신모델 출시 및 콤팩트 트랙터 출시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유럽 및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은 제품 및 판매채널 강화에 따른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 상승효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신흥시장인 아시아 및 남미 지역 매출도 인도 백호로더(Backhoe Loader) 출시 및 중국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두산밥캣은 “올해부터 판매가 본격화되는 북미 콤팩트 트랙터 및 인도 백호로더 제품과 소형 로더 신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5%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1285억 원, 영업이익 962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9.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6.6% 감소했다.

다만 두산밥캣은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은 콤팩트 트랙터 출시, 포터블파워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며 "유럽 및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은 제품 및 판매채널 강화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효과로 1.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및 남미 지역 매출은 인도 백호로더 출시 및 브라질 시장 판매 호조로 7.7%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99,000
    • -1.04%
    • 이더리움
    • 4,610,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757,000
    • +11.32%
    • 리플
    • 2,143
    • +13.81%
    • 솔라나
    • 352,800
    • -1.86%
    • 에이다
    • 1,492
    • +22.8%
    • 이오스
    • 1,075
    • +14.61%
    • 트론
    • 286
    • +2.51%
    • 스텔라루멘
    • 596
    • +54.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4.64%
    • 체인링크
    • 23,000
    • +10.05%
    • 샌드박스
    • 524
    • +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