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2~3분기 해외 수주 모멘텀 집중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2-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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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예상되는 케이엠더블유 해외 수주 모멘텀.
▲2020년 상반기 예상되는 케이엠더블유 해외 수주 모멘텀.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2~3분기 해외 수주 모멘텀에 집중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비수기에 일부 영업 차질까지 겹쳐 4분기 MMR 매출액 줄었지만, 1분기 국내 납품 재개로 우려는 덜었다”며 “최악의 상황은 지났고 2~3분기 해외 수주 모멘텀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주가 상승의 핵심은 해외 수주로 국내 MMR 납품이 재개되면서 해외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수주 모멘텀은 대부분 공동개발에 근거함에 따라 수주 금액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수주 여부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계절적 특성상 통신사들의 연간 투자 의사결정ㆍ발주ㆍ납품은 2~3분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부진한 1분기보다는 2분기 수주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본격 개화하는 글로벌 5G 시장에서 주요 SI들과 시스템 JVM(공동개발 납품)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 2020년 연간 추정 실적은 매출액 9148억 원, 영업이익 1881억 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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