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 신주인수권 행사

입력 2008-09-24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안정 위해 2년간 보호예수

이스트소프트는 24일 공시를 통해 김장중 대표이사가 20억원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식수는 50만주이고, 주당 행사가격은 4,000원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에 대해 김장중 대표이사의 지분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김 대표(18.1%)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이 30% 미만으로, 낮은 지분율이 증자 등을 통한 직접 자금조달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김 대표의 지분율은 26.4%로 늘어난다.

여기에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치면 총 34.0%의 우호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게 된 만큼 사업확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재고해 나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행사된 신주인수권은 1년간의 의무보호예수외에 주가안정차원에서 김 대표가 1년을 자진 추가 신청함으로써 오는 2010년 6월까지 보호예수 된다.

장기적인 사업확장 전략차원에서 신주인수권을 행사했으므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신주인수권은 2008년 예상실적 기준 EPS 추정에 이미 반영한 상태로 실제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예상 EPS의 희석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이번 김 대표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잠재됐던 수급악화 요인이 모두 해소됐고 EPS를 희석시킬 추가적인 CB나 BW가 없는 상황에서 향후 예상되는 높은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79,000
    • -3.16%
    • 이더리움
    • 4,507,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9.67%
    • 리플
    • 1,795
    • -15.33%
    • 솔라나
    • 332,700
    • -6.7%
    • 에이다
    • 1,309
    • -11.61%
    • 이오스
    • 1,106
    • +2.6%
    • 트론
    • 278
    • -8.25%
    • 스텔라루멘
    • 705
    • +16.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9.79%
    • 체인링크
    • 22,250
    • -8.55%
    • 샌드박스
    • 806
    • +4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