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이승영 법원장 취임

입력 2020-02-14 08:56 수정 2020-02-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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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특허법원장이 지난 13일 특허법원에 부임, 청사를 순시함으로써 공식업무을 시작했다.

이 법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인 점을 감안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법관 및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취임사를 전달했다.

이승영 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특허법원의 설립 취지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충실한 심리가 이루어지는지, 판결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는지 늘 되돌아보고, 당사자의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특허법원이 전 세계의 특허분쟁 당사자들이 믿고 분쟁해결을 맡길 수 있는 법원이 된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IP 허브 코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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