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이 오늘 출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갤럭시Z플립의 온라인ㆍ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이날부터 자급제 물량을 판매한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Z플립 출시 첫 일주일 동안 통신 3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대략 2만대 수준의 물량이 국내에 풀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물량 수준에는 비교할 수 없지만, 폴더블폰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폰 시장을 연 이후 갤럭시Z플립으로는 폴더블폰의 대중화와 패션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갤럭시Z플립은 200만 원대 중반이었던 갤럭시 폴드에 비해 가격이 165만 원으로 낮아지고, 크기도 소형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