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포인트(+0.19%) 상승한 688.9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10억 원을, 개인은 12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34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1.5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55%) 전기·가스·수도(+1.1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0.8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부동산(+1.01%) 숙박·음식(+0.30%) 금융(+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79%) 사업서비스(-0.32%) 유통(-0.2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부품(+2.88%), NFC(+2.21%), LED(+2.08%), 수산업(+1.6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5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패션(-1.86%), 게임(-1.30%), 자전거(-1.06%), 여행·관광(-0.89%), 백화점(-0.8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이티엠반도체가 6.09% 오른 6만4500원을 기록했으며, 케이엠더블유(+5.34%), 원익IPS(+3.5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헬릭스미스(-12.14%), CJ ENM(-7.11%), 펄어비스(-5.4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모트렉스(+28.60%), 한화에스비아이스팩(+21.73%), 키이스트(+18.2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오엠(-29.96%), 컴퍼니케이(-25.68%), 바른손이앤에이(-18.1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금융11호스팩(+30.00%), 기산텔레콤(+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94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3원(+0.0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8원(-0.04%), 중국 위안화는 169원(+0.05%)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