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싱가포르 '코로나19' 오염지역 지정 계획 아직 없어"

입력 2020-02-14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중국은 물론 일본과 싱가포르 등 주변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80대 여성은 진단이 안 된 상태에서 사망한 중대한 사례"라며 "일본의 지역사회 내 감염의 위험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을 비롯해 환자가 다수 발생한 싱가포르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거나, 안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건 아니지만 위험도를 지속해서 평가할 것"이라며 "상황 변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의 발생과 방역 수준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전일부터 중국의 확진환자 기준 변경으로 후베이성 내의 환자는 임상진단만으로도 확진환자로 포함되고 있다"며 "중국 내의 코로나19 발생과 방역관리 성과에 대한 경향해석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환자 추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내 방역을 철저하게 실행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5,000
    • -1.76%
    • 이더리움
    • 4,74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3.76%
    • 리플
    • 2,057
    • +3.73%
    • 솔라나
    • 354,600
    • +0.57%
    • 에이다
    • 1,480
    • +10.28%
    • 이오스
    • 1,068
    • +5.64%
    • 트론
    • 296
    • +6.47%
    • 스텔라루멘
    • 705
    • +5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5.03%
    • 체인링크
    • 24,220
    • +14.35%
    • 샌드박스
    • 606
    • +2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