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망물량으로 관심의 대상이 됐던 우남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우남 퍼스트빌’이 실수요자 위주의 높은 계약률을 달성했다.
24일 우남건설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본 계약기간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의 계약률 집계결과 전 평형이 고르게 계약하면서 전체 70%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우남 퍼스트빌’은 청약 바로 직전에 3년 보유 2년 거주에서 3년 보유 3년 거주로 강화되면서 분양에 타격을 받았지만 4순위에서 전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미분양이 속출하는 현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 이처럼 높은 계약률을 보인 것은 의미가 크다”며 “순위 내 청약에서는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최근 높은 청약률을 보인 타 분양현장들의 실질 계약률이 저조한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면서도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우남 퍼스트빌’은 서울과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한강신도시에 대한 개발 기대감과 9월 1일부터 인상된 표준 건축비를 적용 받지 않고 인근 시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저렴한 평균 106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저렴한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 녹지율을 53%이상으로 높혔으며, 전 동 1층을 필로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각 세대별 고급마감재 사용으로 품질을 높여 실수요자 위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끈 점이 실질 계약율을 높힌 것으로 보인다.
또한, 7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었으며, 거주요건 강화 규정이 내년 7월 이후로 연기되면서 사실상 입주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해 투자처로도 손색 없다는 평이다. 문의) 1588-8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