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광주공장 (사진제공=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총액 1조2740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18년 890억 원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위니아대우 전신 동부대우전자를 2018년 2월에 인수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일원이 된 지난 2년간 위니아대우는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사업 효율화를 전개해왔다.
2018년 양사가 각각 보유한 부평과 성남에 있던 연구개발(R&D)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위니아대우의 성남물류센터와 부평연구소 등 중복 자산을 매각해 금융 비용을 절감시켰다.
해외법인의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유럽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법인의 만성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 간 합병을 통해 고정비를 낮추는 구조를 만들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올해는 더 반격의 고삐를 당겨 기대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다시금 세계 속의 위니아대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