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량용 플라스틱 OLED’,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

입력 2020-02-1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최초 글로벌 기술평가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가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이부열 LG디스플레이 R&D전략담당 상무(왼쪽)가 홀거 쿤즈 TUV 라인란드 제품인증 사업부문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가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이부열 LG디스플레이 R&D전략담당 상무(왼쪽)가 홀거 쿤즈 TUV 라인란드 제품인증 사업부문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P-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해 OLED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 운전자의 시야에 맞게 휠 수 있는 등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패널이다.

차량용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최근 아날로그 계기판 등 차량 내 핵심 정보 표시장치는 디스플레이로 대체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맞춰 강한 햇빛 아래 또는 야간 운행 시 더욱 편안한 운행을 돕는 한편, 완성차 업체별 다양한 화질 요구 조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증 테스트는 △빛 반사도 △블루라이트 방출량 △화질 등 세 가지 항목에서 진행됐다.

햇빛 등 외부 빛이 반사되어 눈부심을 유발하는 ‘빛 반사도’ 테스트에서는 최대 0.22%의 반사도를 기록해 기준치인 1% 대비 70% 이상 줄였다.

야간 운행 등에서 눈 피로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약 23%로 기준치인 50%를 밑돌았다. 이는 차량용 LCD의 블루라이트 방출량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이다.

화질 테스트 부문에서도 색 재현율, 명암비, 밝기 등 모든 분야에서 기준치를 충족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 사업장에서 올해 초부터 차량용 P-OLED 양산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11만 대에서 2026년 460만 대까지 연평균 80%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77,000
    • -0.35%
    • 이더리움
    • 4,822,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1.03%
    • 리플
    • 664
    • -0.75%
    • 솔라나
    • 196,000
    • +1.45%
    • 에이다
    • 538
    • -2.54%
    • 이오스
    • 818
    • +0.3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1%
    • 체인링크
    • 19,650
    • -0.3%
    • 샌드박스
    • 474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