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에 더한 세단의 감성…기아차, '4세대 쏘렌토' 이미지 공개

입력 2020-02-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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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 중대형 SUV 라인업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공식 출시할 4세대 쏘렌토의 내ㆍ외부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공식 출시할 4세대 쏘렌토의 내ㆍ외부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공식 출시할 4세대 쏘렌토의 내ㆍ외부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겠다는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라는 목표로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신형 쏘렌토는 이전 모델이 보여준 모습을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고 있다.

외관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으로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 담아냈다.

전면부에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크리스털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입체적 조형미를 표현했고,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강렬한 인상을 더 한다.

▲신형 쏘렌토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겠다는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라는 목표로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사진제공=기아차)
▲신형 쏘렌토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겠다는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라는 목표로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사진제공=기아차)

측면부는 후드 끝부터 후미등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단단하면서도 풍만한 입체감을 준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과 와이드한 조형의 대비,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기아차는 이 후면부 디자인을 추후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할 계획이다.

▲실내 디자인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사진제공=기아차)
▲실내 디자인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사진제공=기아차)

실내 디자인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쉬운 조작을 돕는다.

실내 공간에서는 세단의 섬세함도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한 감성을 제공하고, 고급 소재와 가니시 입체 패턴은 실내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다. 상하 방향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 에어 벤트는 기능성과 안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제공한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쉬운 조작을 돕는다.  (사진제공=기아차)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쉬운 조작을 돕는다.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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