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임미리 칼럼 사태, 마음 아프다” 언급… 민주당 지도부 첫 유감 표명

입력 2020-02-17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이 17일 당이 자당에 비판적인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고발했다가 취하해 비난을 받은 사태와 관련해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지도부 중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 사태를 언급한 것은 남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위해 권위주의 정권에 투쟁해왔기에 임 교수 사태는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당에서 고발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불러온 데 대해 사실상 민주당 지도부가 모인 공식 회의에서 처음으로 나온 유감 표명인 셈이다.

다만 남 최고위원도 명시적으로 ‘죄송하다’ 등 사과하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다.

앞서 임미리 교수는 지난 16일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에서는 (고발) 철회와 함께 당연히 당 지도부의 사과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요구한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데 대해 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마약왕’ 그리고 ‘전세계’…박왕열은 누구?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48,000
    • +0.36%
    • 이더리움
    • 3,257,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1.78%
    • 리플
    • 2,118
    • +0.19%
    • 솔라나
    • 137,900
    • +0.73%
    • 에이다
    • 406
    • +3.31%
    • 트론
    • 462
    • +0.22%
    • 스텔라루멘
    • 266
    • +7.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40
    • +0.05%
    • 체인링크
    • 14,010
    • +1.67%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