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층 복합시설 조성’ 광운대 역세권 개발 협상 막바지…2021년 착공 목표

입력 2020-0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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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이미지 (사진 = 서울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이미지 (사진 = 서울시)

광운대 주변 15만㎡에 이르는 물류 부지에 46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개발 계획 확정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은 광운대 역세권 물류부지 개발계획안을 확정하는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상조정협의회’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사전 협상을 통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과 주변과의 통합연계 방안, 지구 특화방안 등 그동안 사전 협상을 통해 논의해온 사항에 대해 적정성과 대안을 검토한다. 공공기여 시설도 공익성과 정책 실현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 사전 협상을 끝내고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입안ㆍ결정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일대 물류 부지(토지 면적 15만320㎡)에 업무ㆍ판매 시설, 컨벤션, 영화관 등을 갖춘 최고 46층짜리 복합 건물과 24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철도로 단절된 광운대역과 월계동을 잇는 도로를 신설하고, 문화ㆍ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광운대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 협상 제도를 도입할 당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잇따라 유찰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2017년 코레일은 HDC현대산업개발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과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받아온 광운대역 물류시설 부지가 업무ㆍ상업ㆍ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며 “지역의 자족력을 높이고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가기 위해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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