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시장 견조한 흐름 지속 '매수'-삼성證

입력 2008-09-25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A/S부품시장이 경기침체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지만 비교적 견조한 모습이고 A/S부품부문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금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 신차 시장이 극심한 약세를 겪는 중이나 중고차와 A/S부품시장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 중"이라며 "A/S부품부문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0.8% 증가했고 중고차판매부문의 판매량도 전년비 4.8% 늘어 신차판매부문의 판매량이 전년비 7.2%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통상 이론적으로 차량이 노후할수록 A/S부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록 경기침체 국면이 자동차 관련 산업 전반에 부담을 줄 것이지만 미국 내 차량들의 노후화는 향후 마모성 부품시장의 강한 회복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는 신차를 신용구매하던 한계소비자들이 이제는 중고차를 구매하고 마모성 부품을 신규교체 하는 패턴으로 돌아설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현대모비스의 A/S 부품 매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 역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신흥시장에서 양대 산맥인 폭스바겐과 토요타의 A/S부품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 이들 업체가 A/S부품 가격을 정립하게 되면 이는 모비스를 비롯한 타 업체들에게도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7,000
    • +0.78%
    • 이더리움
    • 3,288,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76%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96,000
    • +1.87%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3
    • +0.7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50
    • -0.66%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