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3일부터 정비, 시설관리, 보안, 미화 등 총 10개 상주 협력사 임직원들의 배우자, 부모, 본인상에 대해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장례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사에서 상조업체에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의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공급사,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고 이를 통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2월부터 시행된 장례지원 제도를 비롯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협력사 복지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