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원자력발전시설의 운영을 승인했다.
17일 외신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카 원잔은 조만간 가동을 위한 연료장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된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2009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