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강남단과' 대입의 또다른 전략, 대학편입 제시

입력 2020-0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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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학 예정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재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대입의 새로운 방법으로 ‘편입’을 선택하고 있다. 국내 학생들의 대입과정에서 수능 시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편입은 학생들의 또 다른 ‘선택’이다.

가장 보편적인 대입 방법은 수능이지만, 편입은 단순히 수능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수능과 다르게, 편입은 1~2개 과목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재수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지 않는다. 물론 반수를 선택해 학업과 수능을 병행할 수 있지만, 이 학생들의 대부분은 준비해야 할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대학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 채로 반수생활을 한다.

이와 다르게 편입은 인문계열은 영어 1과목,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 2과목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어 재학생의 비율이 높다. 실제 김영편입 강남단과캠퍼스에도 휴학 및 졸업생 못지않게 재학생이 많으며, 1~2월에는 오히려 재학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2020학년도 편입시험에서 서울, 수도권 13개 대학이 인문계열에서 영어만으로 편입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외대에서 서류나 면접, 학점을 배제하고 영어 100%로 학생을 선발해, 대입의 새로운 전략으로 편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편입의 또 다른 이점은 수능에 비해 경쟁 상대의 수준이 자신과 비슷하거나 낮다는 것이다. 수능으로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재수생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하지만 편입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그대로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재수를 결정한 학생은 수능을 선택하기 때문에 편입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 상대와의 수준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다.

수강생 설문에 의하면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영어 등급 평균은 5등급이며, 70%가 넘는 학생이 지방 4년제 또는 전문대에 재학 중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최상위권의 독식 비율이 적고, 경쟁자들의 수준이 비슷하다.

편입은 횟수에도 제한이 없어, 평균 8~10개 대학을 지원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김영편입 수강생 중 12관왕을 달성한 수강생은 최종에서 한양대 기계공학부에 진학했다. 다수의 학교에 합격통지를 받아도 1개의 대학만 선택할 수 있어, 편입시험에는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온다. 19학년도 수도권 대학 경영학과에서 예비번호 71번, 컴퓨터공학과는 94번까지 예비번호가 돌았던 적도 있다.

김영편입 강남단과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편입이라는 입시를 통해 사회에 나가기 전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수능 실패로 아쉬움은 안고 있거나, 현재 대학에서 발전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면 편입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편입 강남단과캠퍼스에서는 2020학번 1학년 학생 대상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수능과 편입의 차이점, 재학 중 편입 준비 성공사례, 향후 편입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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