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자사의 인터넷TV(IPTV)인 myLGtv 시험서비스 지역을 서울시 일부와 경기도 과천시 등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myLGtv 실시간 시험 방송지역은 기존 안양, 군포, 광명, 의왕, 인천에서 서울 강남, 강동, 송파,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 등올 대폭 늘어나게 된다.
확대 실시되는 지역의 시험 방송은 26일부터 이뤄지며,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가입 120여 가구가 대상이다.
송출방송은 KBS1, EBS 등 지상파와 GS홈쇼핑, CJ홈쇼핑, 폴라리스, 국회방송, 교통방송 등 총 7개로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LG데이콤은 시험 방송을 통해 방송 기술과 네트워크는 물론, 각종 양방향 서비스를 상용화에 앞서 점검하게 된다.
LG데이콤은 이와함께 오는 10월부터는 검색과 노래방 서비스 등 양방향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LG데이콤 TPS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이번 시험 방송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최고의 IPTV 서비스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