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배우’ 의혹에 억울하다…“피부치료 목적, 약물 남용 없었다”

입력 2020-02-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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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측이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제공=비즈엔터)
▲하정우 측이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하정우가 수차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하정우 측은 “피부 흉터 치료를 위해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뿐”이라며 해명했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평소에도 얼굴 흉터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라며 “그러던 중 지난해 1월 레이저 기계가 좋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9~10회 정도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하정우는 병원 원장을 소개받은 뒤 1월 25일부터 9월까지 약 9회에서 10회가량의 강도 높은 시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했지만, 약물 남용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생의 이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솔하게 타인의 인적사항을 이용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또한 같은 해 가을 치료를 끝낸 뒤 경과 관찰을 위해 원장과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치료 목적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하정우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무고함이 모두 밝혀질 예정이니, 근거 없는 억측을 삼가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포폴은 정맥에 투여하는 전신마취제로 일명 ‘우유주사’라 불린다. 짧은 시간에도 숙면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이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연예인을 비롯해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 상습 투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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