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RFID 시장이 열린다

입력 2008-09-25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0년까지 전 국가 보유물품 및 조달물품에 RFID 적용

지식경제부는 국내 RFID(무선인식)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고 대표적인 도입 성공사례로 육성하기 위해 조달청과 공동으로 2010년까지 국가 보유물품 관리 및 정부조달 분야에 RFID를 전면 적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국가 보유물품에 대해 870만여개, 신규 도입물품에 매년 240만개의 태그 소요가 발생하는 등 국내 RFID 관련 기업에 위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올해에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기관의 중앙조직 전체(52개 기관, 국정원 등 특수 기관은 제외)에 RFID 도입을 추진하고, 2009~2010년에는 국가기관의 잔여 지방조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보유물품에 대한 태그 부착과 함께, 신규 도입물품에 대해서도 RFID를 적용하기 위해 태그 부착 납품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컴퓨터 본체, 모니터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동 제도를 적용하고, 2010년까지 전 물품(189종)에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RFID/USN 전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하드웨어(태그 발행기 대상) 분리발주를 시범 실시하고 점차 적용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정부 조달분야 이외에도 도시 시설물, 우편 물류 분야를 RFID 도입 시 성공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큰 3대 전략분야로 선정한 바 있어, 내년부터는 해당 분야에서도 대규모 RFID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돼 국내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80,000
    • +0.66%
    • 이더리움
    • 4,05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52%
    • 리플
    • 3,994
    • +4.34%
    • 솔라나
    • 255,300
    • +0.83%
    • 에이다
    • 1,162
    • +1.4%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4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18%
    • 체인링크
    • 26,940
    • -0.37%
    • 샌드박스
    • 547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