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1인 모내기 시대 열 6조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출시

입력 2020-02-19 09:32 수정 2020-0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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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P60_직진자율주행  (사진제공=대동공업)
▲DRP60_직진자율주행 (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 6조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DRP60(디젤/가솔린)’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해당 이앙기가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해 이앙기 1인 이앙(모내기)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선보인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인, 2인 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에서 운전자가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 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해졌다.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관련한 다양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직진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ㆍ후진 전환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이앙을 해 작업 효율성이 높일 수 있다.

수동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설정된 직진 경로를 이탈 시 경고등과 알림이 작동되고 경로 미복귀 시 엔진이 자동 정지하는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에서 최소 5미터 이전 지점부터 경고 알람이 작동해 논두렁과의 출동 및 이탈을 방지하는 ‘논두렁 이탈방지’ 기능 등으로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사업본부장은 “농가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빠르고 편한 이앙 작업을 원하는 농업인들의 니즈가 더욱 커져 자율주행기능에 다양한 전자동 신기능을 탑재한 이번 DRP60을 출시하게 됐다”며 “직진자율이앙기를 시작으로 미래 농촌에서 각광받을 무인 농기계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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