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작년 영업익 전년比 3.6%↑…"제조군 기준 45%↑"

입력 2020-02-19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 지속" 전망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9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은 4조4072억 원, 당기순이익은 224억 원이다. 각각 1.2%, 47.8%씩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확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및 기타부문의 적자 감소로 제조군에서는 전년 대비 45%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결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3.6% 느는 데 그쳤다.

계속사업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은 4분기 일회성 비용, 종속회사 처분손실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내다봤다.

아라미드는 매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착공한 증설분은 현재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018년 구축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의 최적화도 진행하고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타이어코드 및 투명폴리이미드 필름(CPI®) 판매도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12,000
    • -1.76%
    • 이더리움
    • 4,654,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99%
    • 리플
    • 1,927
    • -4.65%
    • 솔라나
    • 321,800
    • -3.91%
    • 에이다
    • 1,296
    • -6.29%
    • 이오스
    • 1,105
    • -2.73%
    • 트론
    • 270
    • -2.17%
    • 스텔라루멘
    • 622
    • -1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95%
    • 체인링크
    • 23,950
    • -4.47%
    • 샌드박스
    • 851
    • -1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