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상회 팝업 기획 판매전 (사진 = 서울시)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상생상회 과잉농산물 판로지원 팝업 기획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ㆍ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제주ㆍ전북 장수ㆍ전남 장성 진도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해 감귤, 당근, 사과 등 품질 좋은 8개의 제철 청과물을 판매, 최대 64%까지 할인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흠집 사과 7개를 5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4월 롯데백화점이 준비 중인 살림 큐레이션 PB마켓 ‘시시호시’ 내 상생상회가 입점해 체계화된 판매시스템으로 제철 청과 및 과잉 농산물 판로 확대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기획전은 도매가 하락과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일시적 소비 침체로 인해 국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