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네잎클로버 종자권을 보유한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가 네잎클로버 공급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소형 베이커리 및 카페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등이다.
이번 모집은 네잎클로버를 활용한 이색 아이템과 메뉴 개발 지원, 매장 경쟁력을 갖추는데 함께 하기 위함이다. 식용 네잎클로버로 커피, 차 등 음료와 샐러드, 빵 등 디저트 개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나 카페, 베이커리는 푸드클로버로 연락하면 된다. 3월 말까지 연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공급 받을 수 있다.
푸드클로버는 지난 5년간 연구 끝에 2011년 네잎클로버만 자라는 종자를 개발하고 2012년 식약처에 식용 작물로 등록했다. 2013년엔 국립종자원 품종 등록을 마치고 2033년까지 식용 네잎클로버 품종 보호권을 획득했다. 현재 그리스 신화 행운의 여신 ‘티케(Tyche)’,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를 상징한 ‘티아(tya)’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 40%가 식물 단백이다. 국내에서 식용 네잎클로버를 취급 할 수 있는 곳은 푸드클로버가 유일하다.
푸드클로버의 네잎클로버는 건배주 토핑이나 생일 케이크 데코레이션 등 식음료 전반에 쓰이고 있다. 현재 63빌딩 식당가와 호텔 신라, 롯데호텔, 워커힐 등 호텔 레스토랑에 공급 중이다. 2017년에는 스타벅스 히트 상품 ‘오트 그린티 라떼’의 토핑 네잎클로버로 쓰이면서 식음료, 커피, 카페 및 베이커리 등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홈플러스에서도 판매 중인데, 현재 누적판매 500만잎 돌파하면서 네잎클로버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모집은 소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베이커리, 카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네잎클로버를 싸게 공급받아 새로운 메뉴나 샐러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려는 곳은 3월말까지 푸드클로버로 연락하면 된다.
푸드클로버 홍인헌 대표는 “이번 모집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