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나우서 총기난사로 최소 8명 사망·5명 부상

입력 2020-0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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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아직 잡히지 않아

▲독일 하나우에서 19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경찰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하나우/로이터연합뉴스
▲독일 하나우에서 19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경찰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하나우/로이터연합뉴스
독일 헤센주 하나우시에서 19일(현지시간) 잇따른 총격사건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아직 총격사건 범인이 잡히지 않아 경찰이 대대적으로 검거 작업에 돌입했다.

9만8000명 주민이 있는 하나우 도심에 위치한 한 물담배(Shisha)바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목격자들은 최소 8~9발의 탄환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그 후 용의자는 다시 인근의 또 다른 물담배바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도주했다. 이 범인은 차량을 운전하면서 희생자들에게 무차별로 총격을 가하고 인근 광장에 있는 행인에게도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나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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