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멜라민 검출 2개업체 제품 전량 회수

입력 2008-09-25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태제과, 124개 중국산 제품 160건 수거 검사 조사

멜라민이 검출된 과자를 생산한 2개 중국업체의 제품 전량에 대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유 또는 유제품이 함유된 124개 중국산 제품 160건을 수거, 검사 한 결과 2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 천진가련화국제유한공사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방식으로 생산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제조일자 08.7.22, 유통기한 09.4.21)와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의 밀크러스크(유통기한 10.1.2) 제품 2건이다. 미사랑 카스타드는 총 11건 10만483㎏이 수입됐으며 부적합 물량은 2만4615㎏에 달한다.

또한 멜라민이 검출된 2건 외에 생산일자가 다른 미사랑 카스타드를 비롯해 '미사랑 코코넛', '데니쉬버터쿠키' 등두 중국업체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 측은 "통상적으로 부정 식품을 회수할 시에는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만 회수가 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같은 업체의 다른 제품에도 멜라민이 함유될 우려가 있어 해당 생산업체 제품 전부를 회수키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태제과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늘 낮 12시 이전에 지방에서 유통되고 있는 미사랑 카스타드를 취합해 서울로 가져왔다"며 "식약청의 확인을 받은 후 폐기처분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47,000
    • -2.86%
    • 이더리움
    • 4,604,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3.77%
    • 리플
    • 1,906
    • -7.34%
    • 솔라나
    • 317,600
    • -5.45%
    • 에이다
    • 1,301
    • -7.86%
    • 이오스
    • 1,079
    • -5.85%
    • 트론
    • 267
    • -3.96%
    • 스텔라루멘
    • 609
    • -1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5.35%
    • 체인링크
    • 23,700
    • -5.99%
    • 샌드박스
    • 839
    • -1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